[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21일 울산과 부산 지역 도시재생 및 셉테드(CPTED) 우수 사례지를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도시디자인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과 이동권 구청장 등이 참여해 남구 장생포동 문화예술촌과 울주군 온산 덕신시장, 부산 동구 수정4동 등을 둘러봤다.

장생포동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장생포 아트스테이, 장생옛길 등을 만들어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했다.

이어 둘러본 울주군 온산 덕신시장과 부산 동구 수정4동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즉 셉테드를 적용한 도시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셉테드 벤치마킹 안내는 부산디자인센터 배기범 본부장이 맡아 셉테드 현장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배 본부장은 지난 7월 북구청 직원 대상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교육을 맡아 '셉테드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활용하고자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범죄예방을 비롯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도시디자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