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26일~내달 24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제16회 국화전시회를 마련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북구의 대표적 가을 문화행사로, 지역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향문과 자동차, 만화와 동물 캐릭터, 아치, 분재 등 100여 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되고, 특히 LED 조명을 설치해 해가 진 이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존을 비롯해 여러 연령층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북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낭만공간으로 꾸몄다"며 "좋은 사람들과 국화향기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