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26일 강동사랑길 및 해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동사랑길 및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강동사랑길과 해파랑길 구간 중 7km 걷기와 함께 올바른 걷기운동 정보제공 부스 운영, 가수공연, 경품 추첨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강동사랑길은 전체 7개 테마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로 산과 바다의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북구의 명품 녹색길이다. 이번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전망이 아름다운 2~3구간이다.
아울러 이번 걷기대회는 동해안 탐방로로 조성된 해파랑길 북구 구간을 포함해 수려한 경관의 강동 지역 동해 바다와 가을 숲의 정취를 한 번에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걷기대회 신청 접수는 오는 7일~11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파랑길 구간을 포함해 대회를 열어 동해안 탐방로인 북구 구간 해파랑길에 대한 홍보는 물론 북구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동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