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청 직원들이 태풍 '타파'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돕기에 나섰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농수산과 직원들은 지난 24일 낙과 피해를 입은 창평동의 배 농가를 찾아 떨어진 배를 줍고, 배 봉지 제거, 피해정도별 선별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이와 함께 북구청 직원들은 낙과 피해 배 사주기에도 나섰다. 부서별로 구매 신청을 받아 농가 직거래를 통해 배를 구매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수확기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낙과 발생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