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 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은 내년 6월 북구 제내4길 18(신천동)에 조성 예정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은 주민간의 소통을 위해 문화예술을 소재로 지역 주민 연계 각종 프로젝트 및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문화브랜드 육성을 위해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와 세미나실, 작가 작업실, 동아리실을 갖추게 된다.

위탁 운영자 신청자격은 현재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며, 위탁기간은 내년 6월~오는 2022년 12월 말 까지다.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7일~24일까지 북구청 문화체육과로 근무 시간내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은 주민들을 단순한 문화 소비자에서 문화의 생산자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