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소장 신수진)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올해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주민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버스 내부 모니터(21개 노선 100대)와 아파트 단지 5곳(승강기 48대), 현대예술관(4개 영화상영관), 한마음회관, 동구 홈플러스에 영상을 각각 송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시내버스 3개 노선 8대에는 외면광고도 함께 진행 중이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8월 연면적 625.3㎡의 2층 구조로 보건소 내에 증축 개소해 1층은 3개의 상담실과 진단실, 감성실, 요리실, 음악실, 사무실, 운동치료실, 로비, 샘터(휴게실)가, 2층에는 치매환자 쉼터, 가족카페, 교육실이 있고, 야외에는 어르신 전용 운동장과 원예마당이 잘 조성돼 있다.

이러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치매환자 쉼터'는 매일(주 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가족을 위한 카페도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지저하자 및 경도치매환자 대상 인지강화(재활)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되며,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 진단검사, 맞춤형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오고 있다.

신수진 울산동구보건소장은 "좋은 시설과 다양하고 체계적인 치매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기능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역주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