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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설계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7-29 09:13:39
  • 수정 2019-07-29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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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채광, 공기유입 가능한 햇살 중정 중심 임산부실 배치 설계작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공공산후조리원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배치·평면·입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공공산후조리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합리적인 대지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했고, 공간의 분리와 동선 체계가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햇살 중정을 중심으로 임산부실을 배치함으로써 자연채광과 공기 유입을 통한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과 회복을 유도했다. 또한 외부공간인 다양한 테라스를 계획해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당선작 외에 최우수작으로는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으로는 태인씨디에이 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다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호계동 1021-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600㎡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비는 79억 5000만 원으로, 28개의 임산부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로 구성하고, 모자복지 향상을 위한 산모건강 증진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본격 시작된다"며 "산모를 위한 복지환경이 향상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평균연령, 높은 합계출산율 등 산후조리원의 수요는 높지만 현재 분만 산부인과는 물론 민간산후조리원이 없는 실정이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민선7기 공약사항에 포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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