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800만 원과 시비 10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북구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510억 원 중 68.8%인 1039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5.5%보다 13.3%p 초과 집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집행대상액의 84.2%인 133억 원을, SOC사업에 집행대상액의 41%인 57억 원을 각각 집행해 재정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또 북구는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5.5%보다 높은 58%를 자체 목표로 정하고,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추진실적 점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실적을 철저히 관리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