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과학관 전시해설 전문인력(과학해설사)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과학해설사 5명을 지원받아 이달 23일~연말까지 전문해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과학해설사는 관람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관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전시내용을 해설하고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과학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과학해설사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태화강생태관 과학해설사는 이달부터 배치돼 해설과 체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진행 등의 일을 맡는다.
과학해설사의 전문해설 프로그램은 생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달~내달에는 오염됐던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다시 살아나는 과정과 그 속에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주제로 '다시 살아난 태화강의 생태과학 이야기'를 운영하고 오는9월~오는12월에는 태화강에 회귀하는 물고기의 생태를 주제로 '태화강으로 돌아오는 물고기 이야기'를 운영한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생태체험을 통해 태화강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자연과학관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현장접수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 또는 태화강생태관(052-204-16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