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기자] 울산 동구에서 운영하는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19일 오후 5시 30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인 '객실정리 & 정리수납 관리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직업교육 훈련'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새일센터에서 모집된 14명의 훈련생들은 지난달 24일~19일까지 총 90시간의 과정으로 객실관리 실무 등 이론수업 58시간과 관내 오션호텔, 현대호텔 등에서 32시간의 현장실습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최모씨(47세, 동구 전하동)는 "직업훈련을 통해 객실관리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실습도해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어서 멀게만 느껴졌던 취업이 한 발 가까워진 것 같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구청 관계자는 "객실관리&정리수납 관리는 나이, 학력 등 일반적인 취업 제약이 없어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육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훈련생들에게 1:1맞춤형 구직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업희망센터(미포복지회관 5층)에 위치한 새일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