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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도시재생사업 위해 대구 대상지 벤치마킹
  • 장혜진 기자
  • 등록 2019-07-17 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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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태화강변 치맥페스티벌 원활한 운영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 중구가 도시재생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추진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7일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활동가와 청년서포터즈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인 중앙동과 학성동의 현장활동가와 청년서포터즈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을 접목해 발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견학에는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소속 현장활동가 2명, 청년서포터즈 4명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중앙동과 학성동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기획·운영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 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 국토부 공모사업인 주민참여프로젝트 팀 공모사업에 학성동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2팀이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의 참가자들은 대구의 원고개 날뫼마을, 수창 청춘맨숀, 대구읍성 거리박물관, 대명 행복문화마을을 둘러보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확인하고, 사업을 추진한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추진 배경과 다양한 스토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두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향후 태화강변에서 개최할 예정인 태화강 치맥페스티벌의 원활한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활동가 박형동(학성동·25) 씨는 "이번 선진지 답사를 통해 대구의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대구의 경우 지역 주민과 지역청년들이 스스로 마을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 중앙동과 학성동에도 접목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현장활동가와 청년서포터즈 학생들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중앙동,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사업주체인 주민들과 지역청년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적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청년과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역량강화와 사업 추진을 통해 작년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경진대회 대상, 올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UCC공모전 대상 등 전국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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