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동구는 내달~10월까지 3개월간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단독주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높은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기준으로는 내달부터 3개월간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실적과 전년대비 세대별 감량율과 발생율,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50세대~299세대, 300세대 이상, RFID기기 설치 공동주택 등 3개 부문 9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오는 12월 경 총 3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31일까지 동구청 환경미화과로 팩스(☎209-3599)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분리배출과 물기제거만 제대로 돼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공동주택간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