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시 동구 화정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정환)는 5일 오전 10시 울주군 상북면 소재 사회복지법인인 '아하브마을'(구 애리원)에서 장애인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정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여 년간 '아하브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70~80명에 대해 목욕봉사 및 정서지원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어버이날에 월봉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화정주공경로당 급식봉사 실시 및 동구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전달 등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화정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화정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김정환 위원장은 "우리 단체가 아하브마을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한 지 20여 년이 됐다"며 "목욕봉사를 하는 일이 몸은 고될지 몰라도 단체회원들 모두 오랜 시간 보아온 시설 장애인들이라 애정도 남다르고 앞으로도 시설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