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1일 주민들을 만나 민생을 살피고, 민원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하루 종일 현장행정을 이어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송정동 일원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거한 후 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화봉동에 위치한 경로식당 '밥퍼'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펼쳤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께 배식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오후 2시에는 구·군 단체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곧바로 이어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동산하지구에서는 준공검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듣는다. 이어 7번 국도에서 송정지구 진입로 공사 현장, 신천효성해링턴 소방도로 개설 현장, 달천동 지내골길 도로 확장, 진득천 내 교량 철거 및 도로 하부 보강 민원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들 민원은 지난 1년 동안 구청장 바로소통실 등 소통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으로 현재 현장조사 등이 이뤄진 지역이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민원인들에게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동권 구청장은 "주민소통과 현장행정을 늘 강조해 온 만큼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주민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