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LG화학 온산공장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까지 운영되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지난 19일 심뇌혈관, 절주, 금연의 건강홍보관에 참여해 흡연의 폐해 모형물 및 배너전시, 금연클리닉운영 홍보를 통해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다.
한 직원은 "금연은 하고 싶은데 직장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많아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다"며 "이번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하는 직장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말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가 니코틴 의존도 및 일산화탄소 측정 검사를 한 뒤 개인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또한 금연 유지를 돕는 단계별 행동강화 물품 및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울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금연을 결심하고도 개인적으로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의약건강팀 금연클리닉(204-27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