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24일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굿프렌드를 찾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업과 청년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에는 청년인턴의 정규직 채용을 요청했다.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 21일에도 ㈜삼미정공을 찾아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인턴청년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북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응모해 4개 사업에 총 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추진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는 모두 34명의 청년이 북구 지역 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에 청년인턴으로 채용돼 근무중이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참여 기업들이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경기침체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