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동구 남목1동새마을부녀회(회장 명호자)는 21일 홀로어르신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했다.
남목1동새마을부녀회 홀로어르신 목욕봉사사업은 올해 남목1동새마을부녀회 신규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격월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고 목욕에 어려움이 있는 홀로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남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남목1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딸이 돼 직접 어르신을 모시고 동구내 목욕탕(세왕탕, 동부동 소재)에서 몸을 씻겨드리고 몸단장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정진호 남목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를 위해 두 단체가 협력해나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 살기좋은 남목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