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동구는 올해 일산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17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해수욕장 개장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천석 구청장과 관계부서장, 유관기관, 관련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부서별 준비사항과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별 지원 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에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준비사항을, 관계부서에서는 해수욕장주변 상가 물가안정대책, 식품위생 관리, 노점상 관리, 교통지도 및 불법 주정차 단속대책 등에 대한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질의와 토의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내달 1일 오후 4시에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총 57일간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구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 일 65명의 근무인원이 안전관리, 환경관리, 편의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 해수욕객들에게 안전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해수욕장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올해도 사고 없는 해수욕장은 물론, 피서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이벤트 행사로 오감만족 관광휴양지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