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6월 13일 울산중구시각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재호)에 차량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에너지 문화탐방'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시각장애인과 울산화력 직원이 발전소 문화탐방을 함께하면서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탐방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둘러보고 발전소 인근 솔밭에서 오카리나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 차량안전용품을 후원하는 전달식도 시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울산화력 직원은 "여건상 외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분들과 함께 문화탐방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