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가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내달 4일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감 토크쇼 '북구 최고의 고민을 찾아라'를 추진한다.
토크쇼는 신청자의 고민에 대해 공감단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TV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해 구민의 고민에 대해 구청과 주민이 함께 나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개인적인 걱정이나 북구 발전을 위한 구상 등 내용에 제한 없이 신청자의 고민을 함께 듣고, 사전에 선발된 주민 100명의 '고민공감단'이 현장투표로 '북구 최고의 고민'을 선정하게 된다.
'북구 최고의 고민'으로 선정되면 북구청에서 고민 해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해결방안을 살펴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북구는 우선 토크쇼에 참가할 고민 신청자 7명과 고민 공감단 100명을 모집한다. 고민 신청자로 선정되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고민 공감단은 현장 투표기를 이용해 고민에 대한 공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1일까지 북구청과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otong1@korea.kr)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주민소통실 전화(241-7273)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소통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주민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