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시 동구는 비산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6월 24일~7월 23일까지 1개월간 가정, 상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청 가정 및 상가에 2인 1조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방문해 전자제품별 에너지 사용실태와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계산해 주고, 세대 내에서 일상생활 중 무심코 흘려보내게 되는 대기전력을 측정하는 등 그 세대에 적합한 절감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가정 420세대, 상가 44개소에 대해 오는 6월 3일~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동구청 환경위생과(☎ 209-3553)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동구청은 지난해에는 가정 420개소, 상가 44개소로 총 464개소에 대해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2톤의 CO2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세대별 맞춤형 진단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법을 알고 실천해 참여세대의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