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시 동구는 30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파사드 영상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파사드 조성 사업은 울산대교 전망대 외벽 중 전망대 기둥에 해당하는 높이 46m 구간에 동구 소리 9경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3D 입체영상 콘텐츠를 표출하는 사업이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울산시내 야경이 울산12경으로 선정된데다, 미디어 파사드 사업으로 야간에 볼거리가 강화되면 울산대교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9억 6000만 원으로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면서 관광객들이 색다른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며 "오후 9시까지 야간개방 되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