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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지역 최초 CCTV 안전지도 제작
  • 장혜진 기자
  • 등록 2019-06-01 0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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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중 배포 예정…안전마을 조성 등에 큰 도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 중구가 구민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중구 CCTV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중구는 지난 3월~5월까지 3개월 여에 걸쳐 지역 내 분류별 CCTV의 위치를 표시한 '중구 CCTV 안전지도'를 제작했으며, 이달 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중구 CCTV 안전지도'는 지역 내 이미 설치된 CCTV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정 추진 시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경찰의 범죄수사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이 추진됐다.

특히 중구는 방법용 CCTV의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추가 협상을 통해 이번 '중구 CCTV 안전지도'를 무료로 제작해 4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중구 CCTV 안전지도에는 지역 내 주택가 골목길,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주·정차 CCTV 등의 위치가 위·경도 좌표로 표시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전지도에는 생활방범 406개소와 어린이보호 108개소, 도시공원 126개소, 차량방범 7개소, 불법주·정차단속 42개소 등 전체 689개소에 1200여 대의 CCTV 위치가 담겼다.

지난 4월 말 현재 기준으로 중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방범용 CCTV 1000여 대를 포함한 1200대 정도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지역별로 CCTV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지역 안전도 분석의 활용도가 높아져 안전마을 조성 등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방범용 CCTV 장소 파악이 좀 더 쉬워지는 만큼 경찰의 범죄수사나 범인 검거율 향상은 물론 주민범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구 지역 내 방범용 CCTV 설치 장소에는 안전벨(비상벨)이 함께 설치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 등과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현장 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돼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야간 안심귀가길 조성에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중구는 이 CCTV 안전지도를 이달 초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에 파일로 배포해 안전 관련 사업 등 구정업무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중부경찰서에도 이미지 파일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 CCTV 안전지도는 주민생활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제작하게 된 만큼, 이를 통해 중구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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