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산시 동구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에서 고등학생의 공무원 진로·직업체험으로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사무행정과 1학년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정업무 현장 체험 및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행정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면서 우리지역 관공서의 기능과 공무원의 역할,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교육기부 진로체험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동구청은 지난해 6개교 126명에 대해 공무원 직업체험 꿈길 탐방 및 공무원 직업현장 강의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자유학기제 공무원 직업체험과 관련한 꿈길 탐방 등 학생들의 방문에 적극 응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생활과학고 사무행정과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공무원의 꿈에 도전을 해 볼 수 있어서 이번 구청 방문으로 공무원이 주민과 우리지역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무원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를 찾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체험 및 견학에 힘쓰겠다"며 "관심 있는 교육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