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혜진 기자] 울주군은 저소득 주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일~31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이거나 기타 저소득층 주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중·고등학생이다.
일반장학금 기준 중학생에게는 4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의 장학금을 연 2회 나누어 총 1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예정 인원은 30명(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5명)으로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장학금신청서, 성적증명서, 통장 사본 등 공통제출 서류와 대상자별 추가 제출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학교로 신청할 수 있다.
울주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내달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군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