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11월 말 까지 4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호수 및 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내 보호수 9종 9그루, 노거수 10종 27그루가 그 대상이다.
북구에 따르면 부패부 제거 및 방부처리 등 외과수술, 토양개량, 영양공급 등 생육환경 개선, 수간주사, 엽면살포 등 병해충방제, 고사지 제거 및 가지치기 등 수형조절, 안전대책 등을 실시한다.
북구는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에는 현재 소나무 등 보호수 7종 9그루, 팽나무 등 노거수 13종 26그루가 분포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매년 보호수와 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