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현장맞춤형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북구보건소는 해당 기간 보건소 방역 뿐만 아니라 동 행정복지센터 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인 하천과 하수구 등 위생해충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펼친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충서식처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다수 주민이용시설 2곳에 디지털 모기계측기를 운영, 모기채집현황을 실시간 확인해 적재적소 모기방제를 실시한다.
또 '방역소독 바로 콜' 운영으로 위생해충 관련 민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지리적 특성에 맞는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위생해충 서식처 제거 및 취약지역에 대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관련 주민불편사항 발생 때에는 즉시 출동해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 전화(241-81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올해 첫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