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가 화봉동 한솔공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18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이번 공원 리모델링으로 바닥분수 1개, 이팝나무 및 메타세콰이어 숲길 70m, 어린이놀이시설, 다목적구장이 새로 만들어졌다.

또 체육시설물도 신규로 설치해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밤 시간 안전을 위해 공원등 17개도 정비를 완료했다.

한솔공원은 화봉택지지구내 1만 258㎡ 면적으로, 인근 주민들은 그간 공원시설 재배치와 노후된 시설물 교체 등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과 8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리모델링 계획에 반영했으며, 최종 설계안을 바탕으로 울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북구 관계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 쉼터로 활용중인 공원을 주민참여형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