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12일~18일까지 7개 구립도서관에서 제55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 행사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슬로건으로, 도서관별로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별 특화 테마를 정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2019년 울산의 책과 전문가가 추천하는 북구의 책 전시, '도서관, 꽃으로 피어나다' 원화전시 및 도서전을 도서관 공통으로 진행하고, 도서관별 주제에 맞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 봄, 내 마음에 봄'을 주제로 박규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미니어처 만들기 '봄날의 아주 작은도서관', 벌룬&버블쇼 공연 등을 마련한다.

매곡도서관은 '꽃 피는 봄, 책 피는 도서관'을 주제로 '그림책으로 쉽게 만나는 민주주의'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매직그림자 레이저쇼, 꽃이 피는 시간(플라워박스 만들기, 하바플라리움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쉬어가기'를 주제로 '두더지의 고민'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짱구의 마음 속 여행', 마법의 슬라임 만들기, 신통방통 매직정원, 테라스 도서관, 과년호 잡지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농소1동도서관은 '봄향기 속으로 설레는 책소풍'을 주제로 책사랑장터 '농소1동도서관으로 떠나는 책소풍', 수강생 작품전시회 '꽃그림 천아트', 아빠와 함께 꽃밥 만들기, 동대산 들꽃탐방 등을 운영한다.

농소3동도서관은 '봄날 마음 여행'을 주제로 '마음으로 바라보기' 이철환 작가와의 만남, 매직쇼&인형극 '늑대의 생일초대', 도서관 이용 에티켓 책갈피 배부 등의 시간을 마련한다.

염포양정도서관은 '미래가 온다, 헬로우 로봇'을 주제로 'SF사회로 상상해보는 로봇과 미래사회' 이현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뮤지컬, 가족과 함께 창의 로봇 만들기, 로봇 관련 추천도서 목록 배부 등을 진행한다.

명촌어린이도서관은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재활용 진공청소기 만들기, '딸기보들케이크 만들기', 매직&버블쇼, 포토존 '자연, 그 아름다움' 등을 마련한다.

행사 참여는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us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에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특히 도서관 꽃 길, 도서관 속 작은 정원, 꽃 테마도서 등을 통해 도서관에서 봄 꽃놀이를 대신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