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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올해 일자리 목표 7043개 공시
  • 정준희 기자
  • 등록 2019-04-02 13: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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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계획보다 300여 명 확대…408억 원 상당 투입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중구는 민선7기의 핵심공약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해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목표 7043개를 공시했다.

'일자리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 매년 추진할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31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의 공시에서 통해 '혁신 중구,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비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5개 핵심과제와 18개 세부 실천과제로 중구형 일자리 2만 75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전체 402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창출과 취·창업 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674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11일 개최된 부서별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기존 계획보다 300여 명 가량 소폭 늘어난 전체 7043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목표를 높이고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 취·창업 지원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목표를 부문별로 나눠 보면 직접 일자리와 공공형 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과 자격증반 운영의 인력양성, 고용서비스와 고용장려금, 창업지원과 인프라구축 등 취·창업 지원 등이다.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 132개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직접 일자리에 3852명을, 공공형 일자리에 868명을, 민간 일자리에 300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와 평생교육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등 직업개발훈련 3개 사업에 275명을 지원한다.

더불어 일자리지원센터와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 등 고용서비스 6개 사업에 1618명, 고용장려금 1개 사업에 30명, 창업지원 4개 사업에 82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 3개 사업에 1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1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9개 투자사업인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142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구의 올해 지역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의 세부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사업을 위해 중구청은 올해 구비 127억 9900만 원을 비롯해 국비와 시비 등 전체 408억 79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일자리창출이야 말로 중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근간이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인 우정혁신도시, 도시재생·도시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과 준비된 문화관광·평생학습도시를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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