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궁거랑·작천정 벚꽃축제 현장에 대한 '몰카' 집중단속이 진행된다.
울산경찰이 벚꽃 축제 기간 행사장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수시 점검 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 전문 경찰관을 궁거랑·작천정 등 축제 장소에 투입해 '몰카'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곳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몰카를 찾아라' 숨은그림찾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불법촬영 탐지장비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불법촬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시기·장소·대상이 특정되지 않고 스마트폰과 초소형 카메라, 위장형 카메라 발전과 보급 확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울산에서도 매년 60~70여 건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