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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한 대학 교수 학점 빌미 상습 갑질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2-14 10:19:44
  • 수정 2018-12-14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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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대접·양주·상품권 등 요구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 한 대학의 교수가 학점을 빌미로 제자에게 상습 갑질을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해당 교수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 여부 확인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학교의 한 학생이 SNS를 통해 교수가 학점을 빌미로 식사 대접, 양주, 상품권 등을 언급하며 학점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대가를 바라는 등 권력을 앞세운 갑질을 폭로했다.

폭로를 한 학생은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반 수업을 듣고 있는데, 회사 업무로 인해 출결이 좋지 않거나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야간반 학생들의 상황을 약점 삼아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F학점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과사무실로 찾아오되 빈손으로 오지 말라거나 식사대접을 요구했으며, 실제 그런 요구에 응한 학생들의 학점이 조정됐다고 증언했다.

대학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사해 인사 및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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