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는 19일 오후 4시 울산동헌과 내아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울산사랑 백일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신성봉 중구의회의장, 시·구의원, 박애경 강북교육청교육장,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문고울산중구지부 회원,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김범수)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지부장 손경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승과 제자, 학부모가 서로 공경하는 학교공동체 문화운동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글제발표와 심사기준 안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운문과 산문 두 분야와 관련한 글짓기를 실시했다.

작품심사는 교사출신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4일간 엄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시상은 내달 24일 오후 4시 2층 중구컨벤션홀에서 대상 2명 등 전체 31명의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길러 마음의 양식을 쌓게 하고 아울러 학력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