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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울산 전국창작음악제' 개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9-15 1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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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무용·인터렉티브 아트 등 융합한 '미디어 아트' 형태로 구성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가 주관하는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가 오는 18일~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는 전국규모의 창작음악제로 울산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소재로 창작한 기악곡과(관현악, 실내악) 성악곡(합창, 가곡), 음악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무용, 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한 '미디어 아트'로 기존 음악제와 차별화해 21세기의 예술 코드인 현재성과 즉흥성, 감각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예술분야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세미나도 마련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특별공연으로 8편의 미디어 파사드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건물 정면을 배경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영해 울산 시민에게 새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작음악제에는 대한민국 차세대 지휘자로 평가받는 KBS교향악단의 윤현진 부지휘자와 울산시립교향악단, 민인기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의 울산시립합창단이 참여한다.

또 소프라노 김방술 울산대학교 교수와 2016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3위를 수상한 테너 김승직, 국내외 다수의 음악제에 초청된 모던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창작음악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환경을 소재로 한 창작 클래식 음악 및 미디어 아트 작품 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작음악제는 대한민국 작곡가와 미디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21일까지 20일 동안 공모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4곡을 선정했다.

추가로 9개의 위촉작을 더해 총 23곡을 3일 동안 선보이게 되며 당선작 중 대상을 선정해 마지막 날 시상할 예정이다.

전 공연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공연내용은 울산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울산전국음악창작제 운영위원회(052-256-8879)에서 사전 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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