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10일~오는 12일까지 3일간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8년 어르신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남구에 따르면 10일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오는 12일 도산노인복지관 순으로 총 3차례에 나눠 남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1320명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영화관람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동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문화소외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영화를 보는 동안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손주와 영화 이야기를 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