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소방본부 동부소방서(서장 정진석)는 27일 오전 11시 동구지역 내 다문화 가정 60여 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소방서 동부지역 내 다문화가정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화재를 예방하고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정진석 동부소방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외국인 노동력 유입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칫 문화적 요인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최선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울산의 경우 전체 주택의 50% 정도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