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2018년 폐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실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7-02 18:41:35
  • 수정 2018-07-02 18:41:42

기사수정
  • 내달말까지, 초·중·고등학교 237개교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시 교육청,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이달~내달말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초·중·고등학교 237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폐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전지 수거 캠페인은 철, 아연, 니켈 등 귀중한 자원이 함유돼 있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돼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전지를 재활용 및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 방법은 각 학교에서 '폐전지 모으기'를 여름방학 과제로 부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방학기간 중에 가정에서 폐전지를 모아서 개학 시에 '폐전지 모으기' 과제물을 해당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 수집된 폐전지는 해당 구·군에서 운반하고 전지 재활용업체에서 안전하게 재활용 및 처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캠페인 종료 후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 10개교와 우수 지도교사 등 6명에게 환경부장관상 1개, 울산시장상 5개,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상 10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상품으로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학교 및 교사에게 인센티브(새 전지 또는 상품권 등)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폐전지를 무심코 폐기물로 배출하게 되면 수은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토양오염 등이 우려되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게 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폐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폐자원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집중수거 캠페인(7월~8월) 기간에는 울산지역 내 238개 초·중·고등학교 중 총 157개교가 참여(참여율 66%), 총 8.9톤의 폐전지를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