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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복순도가' 농식품부 공모 사업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7-01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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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시비 6000만 원 사업비, 양조장 환경개선 및 전통주 품질관리 등 개발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지역 전통주인 '복순도가'가 농식품부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양조장의 우리 술 본연의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복순도가 양조장은 지난해 한 차례 추천했으나 자격요건이 미비해 탈락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재도전한 끝에 전국에서 추천한 9개 양조장 중 최종선정 되는 결실을 맺었다.

'복순도가'는 지난 2010년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439번지에 설립돼 창업주 박복순의 본명을 따서 복순도가로 명명하게 됐다.

울산 복순도가 맛의 특징은 지역 쌀로 웅기에 발효시켜서 빚은 술로 독특한 톡쏘는 맛을 자랑한다.

울산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6000만 원의 사업비로 양조장 환경개선, 전통주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체험, 관광이 결합된 지역명소로 육성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체험장 등 시설 확충을 비롯해 전문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영향력 있는 맛·여행전문매체를 활용한 홍보콘텐츠개발·확산, 특급호텔프로모션 및 외국인커뮤니티를 통한 국내·외 홍보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역적으로 와인, 위스키, 사케 등을 생산하는 양조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전통주인 복순도가 양조장도 술 마니아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지역 전통주와 아름다운 명소, 맛있는 음식의 만남을 통한 울산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순도가는 지난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고 지난 2016년 7월에는 농식품부 장관이(전 김재수 장관) 복순도가 양조장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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