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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실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2-28 17:10:31
  • 수정 2018-02-28 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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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상태 및 구조검사, 구동검사, 비파괴검사 등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원활한 공연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무대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그간 3년마다 받는 정기안전검사에서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정밀안전진단을 받지 않았으나 지난 2015년 공연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제가 없더라도 9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변경됨으로써 개관 이래 처음으로 무대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은 무대시설물 139개(대공연장 102, 소공연장 37)가 대상이며 점검내용은 무대시설의 ▲설치상태 및 구조검사 ▲운전검사 ▲구동검사 ▲비파괴검사 ▲진동시험 ▲내시경검사와 필요시 구조해석을 추가로 수행할 예정으로 현장검사 기간은 내달 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4일간이다.

예술회관은 매년 1월과 7월에 두 차례 자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나 공연장 휴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번 정밀안전진단 기간에 맞춰 자체 정기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

자체 정기점검은 조명설비(22종 886개)와 음향설비(10종 375개)에 대해 각종 조작 콘솔 및 조명등 기구 점검, 스피커 연결 상태 확인 등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성 물품도 사전에 교체할 예정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반기 정비 기간을 이용해 보수할 예정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무대시설물 정기점검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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