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차바'의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울산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는 공공시설피해 총 896개소, 543억 원의 손실을 입혔으며, 피해 복구액만 1273억 원에 달했다.
시는 현재 총 896개 재해복구사업 중 99.2%인 889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7개) 사업 중 5개 사업은 상반기 마무리된다.
다만 북구 강동동 '신명천' (축제 및 호안 3.5㎞, 교량 9개소), 울주군 삼동면 '보은천' (하천정비 4.82㎞, 교량 4개소)은 근본적인 하천정비 필요로 오는 8월~9월 각각 준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확인·점검해 공사품질 향상은 물론 개선복구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