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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캘라그라피전 '울산아 놀자'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8-01-23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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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문서예가 8명의 작가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신년기획전시로 울산의 이야기가 담긴 캘리그라피전 '울산아 놀자'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한글서예가, 한문서예가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종민 작가는 '힐링'이라는 작품을 통해 캘리그라피를 통한 힐링을 선사한다.

한진숙 작가는 '마음의 향기'라는 작품에서 종이 위 여러 개의 하트 안에 '고맙습니다', '좋은날', '맑고 향기롭게', '가능성' 등 다양한 단어와 글귀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마음을 전달한다.

정도영 작가는 '무룡산'이라는 작품에서 임석 시인의 시를 통해 무술년 새해를 표현했다.

이밖에도 김영진, 김석곤, 이종균, 신선례, 조동례 작가가 한글과 한자를 고유의 사각틀에 갇히지 않은 회화적 작품으로 선보인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붓이나 펜을 이용해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불문 힐링취미를 인기를 끌고 있다.

재료나 도구에 따라 다양한 서체가 가능하고,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조형어법으로 동적이고 유려한 표현이 가능해 '따뜻한 사람의 손으로 그린 문자'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캘리그라피는 단순히 아름다운 서체만을 뜻하지 않는다.

부단한 연습을 통해 전문적인 핸드 레터링 기술도 익혀야 하지만 문자의 뜻이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글씨의 배치에 대한 미적 표현도 길러야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잘 표현한 글을 읽고 보며 관람객들이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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