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영유아·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해당 기간 총 5기로 운영되며, 4주 8회차 수업으로 이뤄지고 1기 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4주로 진행한다.

임산부 건강교실에서는 임산부들의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산부 요가, 태교 바느질,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유방관리, 모유수유 자세 교육·교정, 임산부 영양관리 및 이유식 조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영유아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영유아기 형성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기사랑 마사지, 신체 및 오감놀이를 통한 두뇌발달 교육, 곡식 및 물감 등을 이용한 미술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북구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신호부부 건강검진을 비롯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통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임산부 건강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아기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