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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8-01-16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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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건 의겸 수렴 및 54억 502만 원 예산 반영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모두 198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76건 54억 502만 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북구는 16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위원 및 동 지역위원,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건의사업은 일반행정분과 28건, 문화체육복지분과 28건, 환경산업경제분과 45건, 지역개발분과 97건으로, 모두 198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사업은 주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도로보수, 공원정비, 보도블록 교체 등의 지역개발분과 사업이 97건(49%)으로 주를 이뤘고, 이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환경산업경제분과 사업이 45건이었다.

총 198건의 건의사업에서 타기관 소관 21건을 제외한 177건 중 예산반영가능 건수는 79건(45%)이었고, 실제로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천마산 편백숲 가는 길 황톳길 조성 등 76건이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제7기로, 시민위원 80명, 동 지역위원 128명이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는 위원들 간 소통 강화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선진지 견학도 운영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이 가로등정비, 공원정비 등 민원성 제안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제안을 다양화하기 위한 교육과 워크숍, 견학 등이 앞으로 계속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북구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구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구청에서도 주민자치역량이 강화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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