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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A 유치원 학부모, '아동급식 안전' 의혹에 모니터링 실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8-01-11 09:54:10
  • 수정 2018-01-11 1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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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청 담당자 및 학부모 점검 통해 야채 보관 및 위생 상태 등 시정 조치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동구에 소재한 A 유치원 학부모들이 방학을 앞두고 일부 아동들이 장염을 앓은 것에 의구심이 들어 유치원 급식실 확인을 진행했다.

확인 결과 식재료가 짓물러있고 조리도구의 잘못된 관리나 냉장고 패킹에 곰팡이가 피는 등 위생상태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구청에 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동구청 담당자 3명과 학부모 4명이 지난 5일 점검을 실시했고 야채 보관 상태, 조리실 위생 상태 등에 대해 시정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유치원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으며 학부모들의 주장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어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의 경우 정확한 유통기간이 불명확해 신선한 부분만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며 "정확한 점검 기준이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A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선생님을 제외하고 유치원 관계자가 바뀌면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치원 카페에 몇 달 전부터 급식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제기됐고, 이에 유치원 위원회 어머니들과 원생 어머니들의 힘을 모아 급식 상태를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정조치를 받은 유치원은 신선도가 떨어진 식재료 즉시 폐기, 조리실 청결 강화 등 즉각 시정 조치를 실시하고 급식 관리자와 책임자들은 사직 후 인수인계 절차를 밟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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