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1482개의 매출이 153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충남지역 사회경제적 현황 및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전·충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 219개, 협동조합 1002개, 마을기업 177개, 자활기업 84개가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관련 매출액은 대전 547억, 충남 983억으로 각각 GRPD의 02.%와 0.1% 수준이며 고용은 대전 1만 8000여 명, 충남 3만 3000여 명으로 각각 지역 내 취업자의 0.2%와 0.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과 충남지역은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전·충남지역 사회적경제는 도소매업, 농림어업, 제조업 등에 집중돼 있고 문화예술, 환경 복지 등 사회서비스 관련 업종의 비중이 낮다.
또 경영현황면에서는 수익성이 낮고 정부 보조금 의존 비중이 높아 자립적 기반이 취약했다.
이에 본부는 "사회공헌도와 고용 및 소득 효과를 기준으로 육성 대상 산업 선정이 필요하고 지역밀착형 발전유도 및 시장창출 등을 통한 간접지원 위주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접근성 제고와 같은 정책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