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액이 4년 사이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액은 지난 2013년 41억 원, 지난 2014년 76억 원, 지난 2015년 107억 원, 지난 2016년 141억 원, 지난해 175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해 4년 사이 4.2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150억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양극화를 완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중심되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인력양성 체계 강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