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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부터 '마실택시' 확대 운영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2-28 14:41:31
  • 수정 2017-12-29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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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버스·마실택시 운영으로 교통약자들에게 편의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마실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교통복지 지원확대와 버스업체 경영합리화 지원을 목적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노선개선 가능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북구와 울주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현장조사와 간담회 등을 거쳐 4개 마을에 '마실택시'를 1일 4회 운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 지역은 북구 강동동 어전·상대안부락 1개 지역과 울주군 범서읍 연동마을, 삼동면 둔기·대암마을, 온산읍 산성마을 3개 등 총 4개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요금은 이용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에 대해 북구 지역은 시가 전액 부담하고, 울주군 지역은 시와 군이 각 50% 부담한다.

마실택시가 추가 운영되는 지역은 도로 폭이 협소해 승용차량 이외의 차량 운행이 어렵거나 인도가 없어 보행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으로 가까운 버스 정류소로부터 1.5~5km 떨어져 있어 노약자를 포함한 교통약자들이 재래시장 방문, 병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택시 등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실택시'로 구분 운영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지역은 총 9개 마을로 맞춤형버스 5대, 마실택시 4대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는 울주군의 중금곡, 반계, 초천, 대방골마을과 동구의 쇠평마을에는 '맞춤형 버스'를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고 있고 도로여건 상 시내버스 통행이 어려운 울주군 언양읍 옹태, 한실(반구)마을, 두서면 수정내, 선필마을에는 '마실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확대운행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 지역은 총 13개 마을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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