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청은 20일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중구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선언 10년을 맞은 평생학습도시 중구의 현재와 올해 사업성과 및 내년 사업계획, 2017년과 달라지는 점을 보고하고 참석한 위원들의 자문과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지난 2007년 출발 당시와 비교해 평생교육사 1명으로 출발한 조직이 현재 평생교육사 3명을 포함 7명으로 확대됐으며, 예산 규모는 4억 2700만 원에서 13억 8100만 원으로 3배 이상 증액됐다.

평생학습 기관은 당초 37개소에서 159개소로, 학습동아리수는 30개에서 123개로, 등록 강사는 22명에서 259명으로 각각 늘어났고 새롭게 학습자원활동가도 46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구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난해 93개에서 335개로 대폭 확대되고 내년에는 460여 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지난 10년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평생학습으로 지역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주민교육에 힘써 나가겠다"면서 "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