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8일 구청장실에서 호계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식을 가졌다.

호계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 어린이집은 연면적 261㎡ 정원 50명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자 선정 후 내년 4월 개원할 예정이다.

아파트 예비입주자대표회의와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0월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동의 무상임대 동의 여부를 조사했으며, 입주민 과반수가 찬성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충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5월에도 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소했으며, 이달 초에는 에일린의뜰 1, 2차 아파트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내년 4월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10곳이 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