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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황방산 생태야영장' 준공식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2-13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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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여가공간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성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 도심지 인근에 오토캠핑과 캠핑트레일러의 사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생태야영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중구청은 13일 오후 2시 장현동 469번지 일원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방산 생태야영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편익,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을 위해 시행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중 생활기반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왔다.

중구청은 이를 통해 '체류형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주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조성했다.

국비 22억 3100만 원, 구비 6억 6900만 원 등 29억 원 상당이 투입된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장현동 469번지 일원 9840㎡ 부지에 마련됐으며 농촌생태체험장과 휴양 시설을 갖췄다.

특히 '황방산 생태야영장'에는 오토캠핑 17면과 잔디캠핑 부지 4492㎡,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과 주차장 9면은 물론, 캠핑트레일러 4대가 마련돼 텐트가 없는 주민들도 캠핑이 가능하다.

또 캠핑장과 함께 농촌 생태체험시설인 '텃밭'도 마련돼 캠핑장을 찾는 가족단위 캠핑족 등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영장의 이용은 누구나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비용은 오토캠핑은 비수기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 1면당 2만 5000원, 캠핑트레일러는 하루 1대에 13만 원이며, 평일은 2만 원과 11만 원이다.

매년 7~8월 성수기의 경우 오토캠핑은 하루 1면당 3만 원, 캠핑트레일러는 하루 1대에 15만 원으로 전기 사용료는 포함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울산 도심에서 30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캠핑장"이라며 "나무로 둘러싸인 숲 속 공간에 조성돼 자연과 함께할 수 있고 중구에서 처음으로 카라반도 설치해 캠핑족들이 캠핑 장비 등의 준비물 없이도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비롯해 '입화산 참살이숲야영장'이 완공돼 운영 중에 있으며, 태화저수지 일원에 '태화연캠핑장'도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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